새로운 인형 바디를 만들기 위해 원단을 찾고 있던 중에 

조지아 원단 체험단을 모집 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색이 이쁘고 다양한 것이 맘에 드는군... "하고 신청을 했었드랬어요. 

잠시 망각하고 있던 차에 더핸즈에서 뿅~~ 날라온 택배 

이쁜 원단을 보내 주셨습니다. 

원단을 받아 보고 첫느낌은 

'색이 참.. 고급지네... '

' 톡톡하고 부드럽네....'

체험단의 기본이라면 원단을 받자마자 어떤 원단이 왔는지 촬영을 먼저 했어야 하는데

신난다고 구상 중인 작업을 바로 시작했어요. 

우리집 프렌치불독 단평이 캐릭터로 여러가지 작업을 하던차에

조지아원단을 이용해 단평이 얼굴 쿠션을 만들고 

열펜으로 쓱쓱 그어 수를 놓았습니다. 

(사용한 원단 조지아100 #53) 

인형 바디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긴 했는데... 

원단 이 워낙 톡톡하니 느낌이 쿠션이나 가방에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쿠션을 미리 만들어 두고 수를 놓았는데

바늘이 잘 들어가는 것이 

불편없이 수를 놓을 수 있었습니다.

원단이 도톰하고 톡톡해서 손바느질 힘들거 같은뎅... 했는데

바늘이 부드럽게 잘 꽂히면서 

손바느질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카페 소파에 올려 두면 멋스러운 쿠션이 되겠어요. 

급하게 첫번째 컬러를 사용 했어요. ㅎㅎ 

참참 원단에 열펜과 수성펜 기화펜 사용해 보았습니다. 

원단이 도톰해서 그런지 수성펜과 기화펜의 잉크는 스며드는 느낌이 많이 났어요. 

보통 쓰던 면 원단 보다는 잉크를 먹는 느낌이랄까.. 

아직 나에게는 조지아원단 3가지 컬러가 남아있다~~~

나머지 원단으로도 다른 작품 만들어 볼게요.~~